[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바롯데 말린스의 투수 이대은(26)이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은은 5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대은은 다음 회인 8회말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오니자키 유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아키야마 쇼고 타석에서 내야 땅볼 유도에 성공했다. 최종 기록은 1⅓이닝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이로써 이대은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변경 이후 지난달 24일 니혼햄전부터 6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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