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현종은 전날(4일) kt wiz와의 10차전 맞대결에서 1⅔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을 맞고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초 3일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어깨 통증에 통증이 스틴슨과 순서를 바꿨다. 그러나 이날 역시 완벽하게 자신의 공을 던지 못했고, 올시즌 최소 이닝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기태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공을 던질 때부터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 턴을 걸러야 할 것 같아서, 1군에서 말소했다"며 "현재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다. 양현종도 어제 홈런 후 더 던지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더 악화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양현종과 함께 박준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서재응과 이호신을 등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현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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