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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女다이빙 은메달…U대회 한국 첫 메달

기사입력 2015.07.04 18: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첫 메달이 다이빙에서 나왔다.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김나미(21,독도스포츠)가 대회 한국선수단 첫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나미는 4일 오전 광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종목 결승전에서 총점 274.9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던 김나미는 이번 대회서도 메달권에 입상하며 여자 다이빙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나미는 2차시기까지 메달권 밖에 위치했지만 4차시기서 59.80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 정슈양셰(중국)를 바짝 뒤쫓은 김나미는 아쉽게도 마지막 5차시기에서 50점대에 그치면서 금메달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 다이빙은 지난 2003년 대구 대회서 남자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에 쾌거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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