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를 재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2-8로 패했다.
이날 추신수는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3일) 무안타 침묵을 지켰지만 안타 1개를 추가하며 다시 출루를 이어갔다.
유일한 안타가 장타였다. 2회초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처즈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단숨에 2루까지 들어가면서 장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상대 투수들의 호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돌아왔지만 이번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선발 치치 곤잘레스가 1⅔이닝만에 6실점 강판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에인절스는 선발 리처즈가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고, 마이클 모린이 9회말 솔로 홈런을 하나 허용했지만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승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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