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 양동현(29)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3일 동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한 양동현의 퇴장성 반칙에 대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양동현은 5일 전남 드래곤즈전과 8일 대전 시티즌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양동현은 지난 1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에서 후반 49분 양상민과 경합 도중 퇴장에 준하는 심한 반칙을 했다. 비록 경기 당일에는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지만 연맹 심판위원회의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한편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양동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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