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27,LG)가 동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지고 있던 6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진야곱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히메네스의 시즌 3호 홈런으로 LG는 이 홈런으로 동점이 됐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침묵했던 LG의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고, 결국 7-2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히메네스는 "상대 투수가 계속 좋은 공을 던졌는데 운 좋게 실투 하나가 들어와서 노려친 것이 홈런이 된 것 같다"고 홈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 LG 트윈스 앞으로 올라갈 것이다. 팬 여러분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루이스 히메네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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