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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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두산전 4이닝 4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7.01 20:37 / 기사수정 2015.07.01 20: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우규민(30,LG)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규민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5일 수원 kt전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네번째 승리를 챙겼던 우규민은 이날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은 땅볼로 잡아낸 뒤 정진호와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 난타를 당하면서 실점을 했다. 로메로와  오재원, 양의지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재환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오재원이 견제사를 당했다. 허경민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김용의가 양의지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1-3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정진호를 내야 뜬공으로 막았지만 김현수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로메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양의지를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4회말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허경민-김재호-정수빈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3-3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 정진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은 우규민은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임정우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임정우가 로메로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이날 우규민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우규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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