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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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난조' 다저스, 홈런 3방에도 ARI에 역전패

기사입력 2015.06.30 14:34 / 기사수정 2015.06.30 14: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3방을 터트렸지만,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6-10으로 패배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는 4이닝 동안 4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 앨런 웹스터는 4회 홈런 3방을 맞고 강판돼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선취점을 1회초 다저스에서 나왔다. 작 피더슨과 하위 켄트릭이 볼넷을 얻어냈고, 저스틴 터너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에드리안 곤잘레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3루주자만 홈을 밟아 1득점에 그쳤다.

1-0으로 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는 다저스는 4회 홈런 3방을 터트리면서 점수를 벌렸다. 안드레 이디어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고, 피더슨까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4점째를 획득했다.

그러나 5회말부터 애리조나의 반격이 시작됐다. 크리스 오윙스가 1사후 안타를 치고 나자가 닉 아메드 홈런를 쏘아 올려 2-4로 추격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애리조나는 6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안타 후 야스마니 토마스가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경기를 4-4 원점을 돌렸다.

추격을 허용한 다저스는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지미 롤린스의 적시타도 2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1,2루 상황에서 데이비드 페탈라의 3루타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동점 허용에 분위기를 넘겨준 다저스는 결국 8회말 카스티요의 적시타와 투수 페드로 베에즈의 실책, 골드슈미트의 안타로 대거 4실점을 했고, 6-10으로 패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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