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역대 27번째 1400이닝 투구 달성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장원준(30)이 통산 14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장원준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2번타자 김민우와 3번타자 브렛 필을 아웃시킨 장원준은 통산 1400이닝을 달성하게 됐다. KBO리그 역대 27번째 기록이다.

1985년생으로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장원준은 경찰 야구단 소속이었던 2012~13시즌을 제외하고 프로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롯데 소속이었던 지난 2011년 180⅔이닝으로 최다 이닝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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