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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 최고 자리를 차지할 영광의 선수는?’ - 3월 3주차 스타리그 키플레이어

기사입력 2007.03.14 11:48 / 기사수정 2007.03.14 11:48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과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의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오는 17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6 시즌을 마무리 짓는 '신한은행 마스터즈 리그' 4강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신한은행 마스터즈 리그'는 신한은행 시즌 우승자 3명과 프리마스터즈를 거친 선수 1명 중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일년 반동안 진행되어온 신한은행 시즌을 마무리 짓는 리그이다. 한동욱, 이윤열, 마재윤, 변형태 네 선수가 리그에 출전하며, 선수들이 각기 선택한 815 III, 네오알카노이드, 신백두대간, 리버스 템플 총 네개의 맵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이며 당일 4강 경기 진행 후, 결승전도 뒤이어 열릴 예정이다.

빠른 스피드가 가미된 공격적인 플레이의 한동욱, 운영의 대가이자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마재윤, 컨트롤과 운영 등 세밀함과 노련함을 갖춘 이윤열,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변형태.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경기를 선보이는 네 선수 중 과연 누가 '신한은행 마스터즈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신한은행 최강자로 이름을 남길 것인가.

이번주 키플레이어는 변형태와 마재윤에 초점을 맞췄다.

1) 신한은행 마스터즈 4강 A조 - 이윤열(Pantech EX) vs 변형태(CJ Entus)

Key Player - 변형태(CJ Entus)



지난 신한은행 시즌3 에서 3위로 안착하고, 최근에 열린 '신한은행 프리 마스터즈' 리그에서 전상욱, 박태민, 이병민을 연이어 꺾으면서 대 테란전 11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개인리그 9연승 기록까지 달성하면서 급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많은 리그에서 보여왔듯 변형태는 공격적인 플레이의 대표격인 선수이다. 또한 최근에 펼쳤던 경기들에서도 변형태는 상대에게 틈을 내어주지 않는 끊임없는 공격으로 긴장감 있는 경기를 선보였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물량을 생산해내면서 스피드한 난전 플레이로 자신만의 공격 타이밍을 만들고 승리를 따낸다.

상대가 전략을 능수능란하게 변화시키며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천재' 이윤열이지만, 변형태는 2006년도 시즌 대 테란전에서 77%의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1연승을 기록중이다.

과연 변형태가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윤열에게 승리를 따내고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급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변형태를 꺾고 이윤열이 다시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 신한은행 마스터즈 4강 B조 - 마재윤(CJ Entus) vs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

Key Player - 마재윤(CJ Entus)



지난 e스포츠 대상에서 5관왕을 휩쓸면서 명실공히 정상에 자리잡음을 입증한 마재윤. 현재 프로게이머 랭킹 1위에, 2006년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승률을 보유한 선수다.

여러 리그들을 소화해야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양대리그 결승에 진출,신한은행시즌3에서 우승을 거두고 곰TV MSL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마재윤은 평소 자신의 종족이 아닌 맞붙게 될 상대의 종족으로 플레이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한다.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대응해서 플레이를 펼치면서 다양한 운영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한다. 3해처리에 적절한 타이밍의 하이브 테크 이후 다수의 물량 확보. 결과를 요약하자면 단순하지만 타이밍과 컨트롤, 경기를 읽는 능력과 판단력까지 필요한 플레이로 마재윤은 승리를 따내곤 한다.

상대는 빠른 스피디한 공격 플레이로 대 저그전에 강하다는 한동욱이지만, 마재윤은 이미 지난 신한은행 시즌3 4강전에서 한동욱에게 3대 2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과연 마재윤이 다시 한동욱을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본좌 마재윤을 꺾고 한동욱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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