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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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시대' 감독-주장 만장일치 K리그 올스타

기사입력 2015.06.26 15: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염기훈(32)이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만장일치로 K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앞두고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스트11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염기훈은 왼쪽 미드필더로 감독과 주장들에게 모두 표를 받아 유일한 만장일치 선수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이밖에 주장들이 선정한 투표에서 8표를 받은 이종민(광주)이 우측 수비수 부문에 뽑혔고 감독과 주장에게 8표씩 받은 최철순(전북)은 팬투표 1위를 달리는 홍철(수원)을 따돌리고 좌측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로는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알렉스(제주), 에두(전북)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실시한 감독, 주장 베스트11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 중인 팬투표 결과에 합산된다. 연맹은 감독과 주장이 뽑은 투표 30%, 팬투표 70%를 합산해 22명의 K리그 올스타 최종 선수단을 확정한다. 

∎ 감독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총 12표)

- 김승규(GK,10표), 차두리(DF우,10표), 알렉스(DF중,8표), 요니치(DF중,9표), 최철순(DF좌,8표),
김승대(MF우,11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 9표), 염기훈(MF좌, 12표), 에두(FW, 10표),
이동국(FW,8표)
 
∎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총 12표)

- 김승규(GK,9표), 이종민(DF우,9표), 김형일(DF중,10표), 오스마르·오반석(DF중,7표), 최철순·김치우 (DF좌,8표)
김승대(MF우,8표), 이재성(MF중,10표), 김두현(MF중, 11표), 염기훈(MF좌, 12표), 에두(FW, 10표),
이동국(FW,11표)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염기훈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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