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오정세가 류현경과의 동거를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 마지막회에는 동거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는 오도시(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도시는 정직원이 된 류두리(류현경)와 달리 하루종일 집에 있는 모습이었다. 이후 밤에 류두리를 만난 그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오도시는 "어제 엄마와 통화했다. 몸이 더 안좋아지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을 추천해서 올라오셨다"며 "근처에 월세방을 구하셨다더라"고 설명했다.
놀라는 류두리에게 그는 "그래서 말인데 내가 옆에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집에 들어가야할 것 같다. 당분간 곁에 있어드려야 할 것 같다"고 동거를 그만해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두리는 "내가 먼저 벌고 있으면 되지 않냐"며 결혼을 하자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오도시는 "네 마음은 고맙지만 결혼은 아닌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네게 부담을 주는 것이 싫다. 너와 같이 살고 싶지만 이런 식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러버'는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해 20대부터 30대까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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