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 9회의 순간 최고 시청률 장면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가면’ 9회에서는 경찰서에 갔던 지숙(수애 분)이 민우(주지훈 분) 덕분에 빠져나온 장면을 시작으로, 그녀가 심사장에게 위협당하던 지혁을 구함과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 상승세는 민우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떠올리다 물에 빠지고 이를 지숙이 구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특히, SJ그룹 사무실에서 민우를 험담하는 직원들을 향해 “본부장님 그런 분 아니에요.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버럭 화내고 사무실을 나가는 부분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3.76%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점유율 부분에서 여성시청자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올킬’시켰다. 이중 20대 여성시청자들은 37%, 남자 20대도 33%가 ‘가면’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가면’은 5.4%를 기록하면서 9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9회 방송분에서는 지숙이 자신의 존재를 가족인 지혁에게 알림과 동시에 석훈에게 또 다른 협박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됐다”라며 “10회에서는 민우의 비밀방을 둘러싼 격정적인 스토리는 더해질 예정이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현재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