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예은 선미 유빈 혜림 4인조로 8월 컴백한다. 가장 크게 변한 점이라면, 댄스 그룹이 아닌 밴드로 돌아온다는 것. 예은이 키보드, 선미가 베이스, 유빈이 드럼, 혜림은 기타를 연주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원더걸스가 4인조 밴드로 8월 컴백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을 물었다. 다음은 원더걸스 컴백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의 일문 일답.
1. 정확한 컴백 시기는?
-'7월 이후'가 가장 정확하다. 8월 컴백이 가장 유력하며, 그 이후(9, 10월)에 컴백할 가능성은 없다.
2. 4인조 컴백, 선예와 소희의 합류 여부는?
-현재로서는 예은 선미 유빈 혜림 4인조다.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한 것이 아닌만큼 향후 합류여부는 두고봐야 할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두 사람의 합류를 두고 얘기가 오간 부분은 없다. 그리고 소희의 경우엔 소속사가 다르다.(현 BH엔터테인먼트 소속) 회사끼리도 의논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3. 뮤직비디오는 언제 촬영했나.
-23일, 24일 양일간 촬영했다. 25일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졌다.
4. 밴드로 컴백한다고.
-그렇다. 원더걸스는 밴드로 컴백한다. 예은이 키보드, 선미가 베이스, 유빈이 드럼, 혜림이 기타를 직접 연주할 것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악기 연주를 해온 멤버들이다. 연습도 엄청 오래 했다. 멤버들 모두 '매우' 잘 한다. 티저가 나오면 알게 될 것이다.
5. 오랜만의 컴백에 다들 기대하고 있겠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다들 화기애애했다.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
6. 앨범 형식은?
-미니앨범 예정이지만 곡 수는 기존 미니앨범보다 많다. 정규앨범이라고 하기엔 좀 적고. 디지털 싱글은 아니다.
7. 밴드로 돌아올 원더걸스의 콘셉트는?
-아직까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원더걸스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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