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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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의 투수 구상 "윤근영 선발-주권 불펜 대기"

기사입력 2015.06.24 18: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55) 감독이 선발진 구상에 대해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24일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성용이 가세 하면서 윤근영을 선발로 한 번 써볼까 한다. 날짜는 잡았고, 그동안에 선발 경험이 없었던 만큼 긴 이닝이 아닌 짧게 던지도록 하겠다. 괜찮으면 조금씩 투구수를 조금씩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kt는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좌완 투수 홍성용을 영입했다. 다음날인 23일 1군에 등록된 뒤 바로 구원투수로 첫 등판을 한 홍성용은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홍성용이 가세하면서 기존에 있던 좌완 윤근영의 활용폭이 넓어졌다. 윤근영은 올시즌 구원투수로만 7경기 나와서 5이닝 동안 공을 던져 1홀드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투수 필 어윈에 대해서도 "현재 1군에 있다. 조만간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주권에 대해서는 "공을 많이 던지지 않았고, 이틀 쉬었으니 이제 불펜에서 대기한다"며 "가급적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하도록 하고 3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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