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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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이연희 자극 "차승원 썩은 동아줄"

기사입력 2015.06.23 22:4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이연희를 자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2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정명(이연희)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양군은 고기를 들고 인목대비(신은정)의 처소인 경운궁을 찾았다. 능양군이 왔을 때 마침 정명도 경운궁에 와 있었다.

능양군은 인목대비에게 "날도 더운데 지내시기 어떠냐. 이런 날에는 영창대군이 많이 생각나시겠다"고 어린 시절 죽은 영창대군 얘기를 꺼냈다. 인목대비는 아들 영창대군 얘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보다 못한 정명은 경운궁을 나서려는 능양군에게 "영창의 일은 말하지 마라. 그 아이의 일은 상처다. 치유되지 않은 일이다. 또 경운궁 찾는 것도 조심해달라"고 경고했다.

능양군은 정명의 말을 잘 듣는가 싶더니 "근데 그게 왜 안 되는 일이냐. 대군은 주상 손에 죽었다. 저도 똑같은 일 겪었다. 주상한테 아우를 잃었다. 주상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러니 마음을 바꿔 잡아라. 지금 잡고 있는 줄 썩은 동아줄이다"라며 광해 편에 선 정명을 자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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