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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롤스터, MVP 꺾고 2위로 라운드 마쳐

기사입력 2015.06.23 20:11 / 기사수정 2015.06.24 08:5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가 MVP의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좌절시켰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3경기에서 KT 롤스터가 MVP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5승(2패)을 거두며 2위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MVP가 꼭 승리해야 할 경기 첫 세트에서 황강호가 전태양을 격파했다. 황강호는 경기 후반을 노리는 듯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방심시켰다. 그리고 황강호는 기습적으로 저글링과 맹독충을 생산해 상대 입구를 파괴하고 경기를 끝냈다. 

송현덕도 이승현을 꺾었다. 에코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송현덕은 암흑 기사를 이용하여 이승현을 흔든 뒤 관문 병력에 거신을 조합하여 상대 기지를 공격했다. 상대도 엘리전을 선택했지만 마지막 감시 군주가 잡히며 2세트도 MVP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바니연구소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주성욱은 상대 고병재의 해병과 토르, 그리고 화염차를 조합한 병력을 폭풍으로 격파하며 KT 롤스터가 한 세트를 따라갔다.

4세트에 출전한 이영호는 상대 최용화의 본진을 화염차와 지뢰를 이용하여 견제했다. 최용호 역시 점멸 추적자 타이밍으로 이영호의 본진을 공격했지만 결국 실패, 경기는 에이스 결승전으로 흘러갔다.

이어 에이스 결승전에서 황강호와 김대엽의 경기가 벌어졌다. 캑터스 벨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황강호는 바퀴와 저글링 러시를 감행했다. 그러나 김대엽은 이를 침착하게 방어한 후 침착하게 역공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KT 롤스터는 라운드 2위를 지켰고, MVP는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다음 경기에서 스베누가 SK텔레콤 T1에게 한 세트라도 따낸다면 CJ 엔투스 역시 탈락한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3경기 MVP 2 : 3 KT 롤스터
1세트 황강호 승 : 패 전태양 코다
2세트 송현덕 승 : 패 이승현 에코
3세트 고병재 패 : 승 주성욱 바니연구소
4세트 최용화 패 : 승 이영호 데드윙
ACE 황강호 패 : 승 김대엽 캑터스 벨리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이영호(KT 롤스터)]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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