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5
스포츠

유먼, 넥센전 6⅓이닝 4K 1실점 호투…4승 도전

기사입력 2015.06.23 20:09 / 기사수정 2015.06.23 20:44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35)이 넥센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유먼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유먼은 지난 17일 SK전에서 6⅔이닝 9피안타(2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화 5연패의 시작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날 다시 선발로 등판한 유먼은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72개로 많지 않았지만 장타가 나오자 한화 벤치는 유먼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박정진을 올렸다. 

1회 유재신에게 삼진을 뺏어낸 유먼은 스나이더를 2루수 땅볼로, 윤석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유한준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김민성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3회에 홍성갑과 박동원을 땅볼로 처리한 후 김지수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유재신의 타구를 3루수 한상훈이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이닝이 끝났다. 

유먼은 4회 스나이더에게 삼진을 뺏어냈고,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후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으나 김민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4회를 마쳤다.

5회는 홍성갑 삼진, 박동원 2루수 뜬공, 김지수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했고, 6회 역시 유재신과 스나이더, 윤석민을 모두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7회 올라온 유먼은 선두 박병호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했고, 유한준에게 펜스를 넘어갈 법한 큰 타구를 맞았지만 최진행의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이후 유먼이 내려가고 한화의 두번째 투수 박정진이 올라왔고, 박정진이 박병호의 득점을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한화 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