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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조에 편성, 프랑스와 같은 조

기사입력 2005.12.10 15:23 / 기사수정 2005.12.10 15:23

편집부 기자


10일(한국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06 FIFA 독일 월드컵 조추첨이 방금 성공리에 끝났다. 조추첨에 앞서 주최국인 독일(A1)은 이미 A조에 배정이 되었고, 2002 한일월드컵 우승팀인 브라질(F1)도 F조에 미리 배정이 되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한국은 G조에 속하면서 전통의 유럽강호 프랑스, 신흥강호 스위스 그리고 월드컵 처녀 출전국인 아프리카의 토고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초추첨이 진행되면서 멕시코, 앙골라, 포루투칼이 속한 D조에 속하는 것이 유리한것처럼 보여져 우리 한국이 속하기를 바랬으나 아쉽게도 중동의 강호 이란이 D조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G조 편성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프랑스와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전에 친선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스위스는 유럽팀 치고는 조금은 전력이 약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토고는 월드컵에 처녀 출전하기에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06년 6월 14일에 토고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첫경기를 가지며, 6월 19일에는 라이프치히에서 프랑스와 그리고 6월 23일 하노버에서 스위스와 마지막 조별 경기를 가지게 된다.

한편 일본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와 F조에 속하면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군단 호주와 맞붙게 되며,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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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A1 = A조 첫번째 자리 , B3 = B조 세번째 자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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