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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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신부' 김무열, 괴물이 된 순정남 '반전'

기사입력 2015.06.22 09: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순정남 김무열이 반전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 2회에서는 도형(김무열 분)이 사라진 주영(고성희)의 사건을 담당하는 윤미(이시영)를 경계하며 날을 세우는 한편, 주영의 차 안에서 의문의 전화번호가 씌어진 쪽지를 발견하고 직접 사건에 접근하기 시작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이때 도형은 평범한 은행원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면모를 선보였다. 의심스러운 이들의 뒤를 직접 쫓으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고 정체를 캐내는가 하면, 전화통화 목소리를 상기하며 의문의 전화번호 주인이 태규(조한철)임을 직감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임을 짐작케 했다. 

또한 도형의 놀라운 과거가 공개되고, 그가 태규의 부하를 강렬한 액션으로 단번에 제압하는 장면이 펼쳐져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김무열은 자신을 의심하는 이시영과 조한철을 상대로 조용한 분노를 발산, 단호한 어조와 절도 있는 행동으로 폭발 직전의 감정을 전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섬세한 연기로 도형의 감정선을 살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의 변신을 예고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름다운 나의 신부 ⓒ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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