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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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 남다른 장보기 스킬…이진욱과 상추 주고받고

기사입력 2015.06.22 08:0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뒤로 ‘상추던지기’ 신공으로 남다른 장보기 스킬을 선보였다.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22일 장을 보고 있는 오하나(하지원 분)-최원(이진욱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스틸 속 하나와 원은 함께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있다. 편한 차림으로 장보기에 나선 두 사람은 유유히 마트를 돌아보고 있는데, 하나는 무엇을 살지 둘러보고 원은 카트를 끄는 등 완벽히 분업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에서 17년 세월의 편안함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하나의 범상치 않은 장보기 스킬이 눈을 사로잡는다. 하나는 원을 뒤에 있는 원을 쳐다보지 않고 상추를 거침없이 토스하고 있는데, 원 또한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미소를 머금고 있는가 하면 하나가 토스한 상품을 다시 확인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하나와 원은 보통의 신혼 부부들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익숙한 17년 지기로서 척 하면 척인 환상적인 호흡으로 남다른 ‘쿵짝케미’를 발산,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이에 반평생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익숙함에서 시작된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공개된 스틸처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너무도 익숙한 ‘절친’ 사이다. 그 익숙하고 편안한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하나와 원으로 완벽히 변신한 하지원-이진욱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일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하지원 이진욱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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