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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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넥센전 5이닝 2실점…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21 18:56 / 기사수정 2015.06.21 18: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류제국(32,LG)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류제국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잠실 KIA전에서 6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던 류제국은 넥센을 상대로 승리 요건을 갖춘채 물러났다.

1회와 4회 큰 고비가 있었다. 1회말 선두 타자 김하성을 내야 땅볼로 잘 잡고, 고종욱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 됐다. 브래드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한 류제국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유한준의 타석때 병살타 유도에 성공한 것이 힘이 됐다.

2회말 서건창의 파울 타구가 최초 홈런으로 인정이 됐다가 파울로 번복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류제국은 3회에도 2아웃 이후 고종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박병호와 김민성에게 볼넷 2개를 허용하고도 서건창에게 병살타를 빼앗아내면서 또 무실점으로 넘겼다.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5회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흘러나가는 2루타를 맞았고, 박동원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김하성의 우익수 뜬공때 3루 주자의 태그업을 막아냈다. 그러나 고종욱의 3루수 앞 내야 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1점을 더 허용했다.

LG가 2-3으로 쫓기는 6회말. LG는 투수를 루카스로 교체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목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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