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이 세번째 구원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이대은은 19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7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올시즌 세번째 구원 등판에서 1⅔이닝 피안타 없이 3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2로 지고 있던 7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첫 타자 마키타 아키히사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지타 가즈야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나카카와 다이시를 땅볼로 잡은 뒤 고토 미쓰타카와 윌리 모 페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를 마친 이대은은 9회 라이너 크루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지바 롯데는 3회초 2점을 내준 뒤 3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해 패배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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