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7 23:12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선아가 전광렬의 정체를 알고 흔들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9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조상택(전광렬)의 정체를 알고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희는 하대철(주상욱)을 통해서 조상택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간신히 마음을 추스른 유민희는 경찰서로 출근해 사기죄로 수감 중이었던 삼촌 지동찬(이원종)이 풀려난 사실을 알게 됐다.
유민희가 대체 누가 지동찬을 꺼내준 건지 의아해 할 때 조상택이 제 발로 나타나 "나야. 내 선물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희는 조상택에게 "지금 자기 발로 자수하러 온 건가?"라고 물었다. 조상택은 "내가 무슨 죄 졌다고 자수를 하러 오나"라고 여유를 부렸다.
유민희는 그제야 조상택 관련 사건이 중앙지검 특수부로 넘어가며 영장도, 기소도 취소된 사실을 알았다. 조상택은 "날 수사하려면 유팀장 아닌 딴 사람이 해야 돼. 사건과 관계된 사람은 사건에서 빠져야 한다. 명심해"라고 범죄수사규칙을 언급한 뒤 돌아섰다.
유민희는 조상택을 쫓아가 "범죄수사규칙을 들먹이는 이유가 뭐야"라고 따져 물었다. 조상택은 그런 유민희를 따뜻한 눈길로 쳐다보며 "또 보자. 유민희"라고 말하고는 유유히 걸어갔다.
유민희는 조상택의 뒷모습을 보며 총을 겨눴다. 하지만 조상택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서인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민희는 조상택을 눈앞에 두고도 어쩌지 못하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전광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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