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04 23:27 / 기사수정 2007.10.04 23:27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아직은 알 수 없는 승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2주차는 공군 ACE와 삼성전자 칸을 제외한 9개 팀이 각기 1승(르까프만 2승)씩을 챙겨가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지난달 29일 펼쳐졌던 MBC게임 Hero와 위메이드 FOX의 경기에서 위메이드는 에이스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MBC게임에게 승리를 내어줬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10월 2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안기효(위메이드 FOX)가 김윤환(STX SouL)의 허점을 노린 캐논러쉬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3-2의 스코어로 팀 첫 승을 맛봤다.
르까프 오즈는 오영종의 활약으로 30일과 10월 3일 공군 ACE와 이스트로를 차례로 꺾으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고, 득실차 +6으로 2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어 2주차 4번째 경기였던 한빛 스타즈와 MBC게임 Hero의 경기에서는 김승현(한빛 스타즈)이 염보성(MBC게임 Hero)를 꺾으면서 팀의 승리에 견인했다. 특히 김승현은 아직 숙소에 정식으로 합류한지 2달도 안된 신인으로 이날 경기를 통해 박정석, 윤용태를 잇는 운영형 프로토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공군 ACE는 '황제' 임요환이 양방향 전진 배럭 전략을 선보이며 개인전 2연승을 거두며 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해 아쉽게 2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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