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남한 언니' 박은혜가 '잘 살아보세'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게를 메고 짐꾼으로 변신, 현장 곳곳을 누볐던 여배우 박은혜의 반전 매력이 전해진다.
박은혜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통일준비생활백서 '잘 살아보세'에 출연하며 모처럼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여배우의 화려함은 잠시 접고 민낯에 몸빼 차림으로 나타났던 박은혜는 금세 현장에 적응했다. 불 때우기에 나섰던 박은혜는 백치미로 북한여자들을 당황케했지만 '맨발' 김매기와 짐꾼 역할을 자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또한 신인 아이돌 그룹 b.i.g의 메인 보컬 벤지를 처음 만나자마자 즉석 몰래카메라를 실시하며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잘 살아보세' 관계자는 "박은혜가 현장 일선에서 궂은일도 앞장서며 본보기 역할을 했다. 남자들도 어려운 일들을 너끈히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이 놀래기도 했다"며 "첫 촬영임에도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준 박은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4월 개봉했던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박영미 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박은혜 ⓒ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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