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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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이대형의 적시타가 흐름 바꿔"

기사입력 2015.06.12 22: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희찬 기자] "이대형의 적시타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박경수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팀 창단 후 최다 연승이다. 기존 4연승이 최고 기록이었던 kt는 지난 사직 3연전 스윕승을 앞세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넥센까지 꺾으며 5연승.

이날 승리 수훈 선수는 박경수와 이대형이었다. 박경수는 3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이대형도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다시 kt 쪽으로 뒤집었다.

조 감독은 "이대형의 결정적 적시타가 게임 흐름을 바꿨다"고 칭찬했다.

불펜진도 완벽했다. 조무근은 조기 강판된 어윈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재윤과 장시환까지 팀타율 1위 넥센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5연승을 확정 지은 조 감독은 "김재윤과 장시환도 마무리를 정말 잘해줬다"고 밝혔다.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13일 정성곤을 선발로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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