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비 에르난데스(35)가 알 사드(카타르)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알 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사비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사비는 6번이 달린 유니폼을 받고 구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입단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사비는 지난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알 사드로 이적했다. 지난 199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통산 767경기를 뛰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다 출전 기록 151경기를 채웠다.
뛰어난 패스와 시야로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축구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2008-2009시즌에는 팀의 5관광을 이끌었고 2014-2015시즌에는 베테랑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또 한번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사비 에르난데스 ⓒ 알 사드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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