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6 21:30 / 기사수정 2007.07.16 21:30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대표팀이 바레인에 1:2로 패한 직후 핌 베어벡(54) 감독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냈다.
16일(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네비의 한 칼럼니스트는 핌베어벡, 그리고 그를 선택한 한국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베어벡이 누구인가? 박지성이 활약한 교토 퍼플상가를 바로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 아닌가?"라고 시작부터 거센 비판을 가했다.
또, "2004년, 당시 교토에서 뛰던 한국의 '판타지스타' 고종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어리석은 짓을 잊지 못한다."라고 당시 베어벡 감독의 실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한편, 일본의 축구팬들도 베어벡 감독과 한국대표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한 축구팬은 "한국이 무슨 근거로 그를 선택한 지 모르나 분명한 것은 이제 베어벡이 다른 자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베어벡의 해고를 예상했다.
한 올드팬은 "빨리 한국이 예전 기량을 회복해 홍명보와 이하라 대결구도 같은 긴장감 속에 한일전을 했으면 한다."라고 라이벌로서 한국 대표팀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www.k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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