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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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양상문 감독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

기사입력 2015.06.11 21: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는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이날 LG 선발 투수 소사는 '가랑비에 옷 젖듯' 매 이닝 한 점씩을 내줬다. 7회까지 공을 던진 소사는 3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실점을 했다. 소사는 6⅔이닝 동안 1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이닝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던 소사가 무너진 상태에서 타선 마저 3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LG 타선에서 안타를 친 선수는 채은성, 박용택, 김용의가 전부였다. 이렇다 할 찬스도 한 번 내지 못한 LG는 무기력하게 승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해서 졌다"고 평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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