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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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먼, 삼성전 5⅔이닝 2실점…3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11 20:25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36)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먼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유먼은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1회 나바로를 2루수 땅볼로 잡은 유먼은 박한이의 중견수 뜬공 뒤 채태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형우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2회 한 점을 실점했다. 선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승엽 삼진 이후 박해민에게 내야안타, 이지영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박석민이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다. 나바로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끝냈다.

3회 유먼은 박한이와 채태인을 각각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최형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박석민을 1루수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이승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해민의 번트 타구를 3루수가 잡아 처리했다. 이어 이지영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잡아 실점없이 마쳤다. 5회는 나바로 유격수 땅볼, 박한이 삼진 뒤 채태인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유먼은 최형우는 삼진으로 잡고 5회를 끝냈다.

6회 올라온 유먼은 박석민을 3루수 땅볼, 이승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해민을 몸에 맞느 공으로 출루시켰고, 박해민의 2연속 도루 뒤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3-1로 앞선 2사 1,3루 상황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송창식이 박해민의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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