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가나 특급 공격수 안드레 아예우(26)를 영입했다.
스완지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랭피크 마르세유서 뛰던 아예우를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는 10번을 달게 됐다.
지난 시즌 최전방을 책임지던 윌프레드 보니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후 원톱의 무게감을 찾지 못해 고심하던 스완지는 알짜배기 공격수를 데려오면서 공백을 확실하게 메울 수 있게 됐다.
지난 2007년 마르세유에서 프로로 데뷔한 아예우는 2010-11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11골을 뽑아내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스완지에 입단한 아예우는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다.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었다"면서 "스완지는 훌륭한 클럽이고 위대한 선수들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예우 ⓒ 스완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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