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5 11:10 / 기사수정 2007.07.15 11:10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아직은 포기는 이르다.'
치바스 과달하라의 호세 델 라 토레 감독이 성남과의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토레 감독은 앞으로의 경우의 수에 대해 묻자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 치바스의 목표이자 정신력이다. 그러므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답하며 주어지는 결승 진출에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치바스는 14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볼튼 원더러스와의 A조 예선 2라운드에서 후반 들어 졸탄 하라시나와 케빈 놀란에 연이어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첫 경기 라싱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긴 치바스는 이로써, 1승1패를 기록 3위를 기록했다. 치바스는 오는 17일 성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볼튼이 라싱에 패한다면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다음은 토레 감독의 일문 일답이다.
- 경기 소감은?
아주 힘든 경기를 했다. 골을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볼튼의 승리를 축하한다.
- 치바스가 지난 경기와 달리 골을 넣지 못했다 그 이유는?
매 경기 같을 수는 없다. 라싱은 프리메라리가이고 볼튼은 프리미어리그이다. 리그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팀별로 골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
- 경우의 수를 따지면 결승에 진출할 수도 있다. 다음 경기 준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치바스의 목표이며 정신력이기 때문에 꼭 이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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