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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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무안타' 피츠버그, MIL에 2연패

기사입력 2015.06.10 10:32 / 기사수정 2015.06.10 10: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대타로 출전한 가운데 해적 군단은 2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했다. 밀워키 상대 최근 2연패다.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8이닝 3실점 역투를 펼치는 가운데 이날도 답답한 타선이 난제였다. 특히 서벨리-머서-릴리아노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이 무안타 침묵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자꾸 끊겼다. 4번 타자 닐 워커도 안타 없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반면 밀워키 선발 테일러 정만은 7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 묶었다. 피츠버그는 2회말에 터진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여기에 9회초 자레드 휴즈가 밀워키 아라미스 라미레스에게 솔로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사실상 쐐기 홈런이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선발이 아닌 경기 후반 대타 출전했다. 전날(9일)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대타로 나섰다. 결과는 삼진 아웃. 밀워키의 바뀐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해 스트라이크-헛스윙-파울 이후 지켜보는 스트라이크로 삼진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

강정호는 9회초 수비때 3루수로 들어가 한 이닝을 소화한 후 경기를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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