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3 08:06 / 기사수정 2007.07.13 08:06
[엑스포츠뉴스=상암, 김범근 기자] '
볼튼의 '레전드' 게리 스피드 (39, 아일랜드)가 2007 피스컵 개막전을 치르고 만족감을 표했다.
스피드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A조 첫 경기 성남 일화와의 경기를 마치고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을 대비하는 데 있어, 피스컵에 참여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스피드와의 일문 일답이다.
- 볼튼의 경기운영에 대해서 한마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또한, 성남도 우리 팀 못지 않게 잘했다.
- 프리 시즌 기간으로서 피스컵에 참가하는데
보통 프리 시즌 기간을 이렇게 일찍 시작하진 않는다. 올해는 피스컵으로 인해 2주 일찍 시작해 체력적인 부담이 느껴진다. 하지만, 더 일찍 시작함으로써 우리 팀의 조직력을 다시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 오늘 경기는 어땠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많이 달랐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오직 경기 그 자체에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은 경기 외적인 면(심판 판정, 잔디 상태, 관중)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심각한 표정)
- 한국에 대한 인상을 말해달라
일본, 태국 등 여러 아시아 국가를 방문해봤기 때문에 한국도 낯설지 않다.
- 성남의 눈에 띄는 선수는
15번(한동원)과 11번(모따)가 인상적이었다.
- 은퇴는 언제 할 생각인가
당장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 (웃음) 2007/08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고려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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