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배우 전혜빈이 영화제를 활기차게 열었다.
전혜빈은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이자, 관객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는 '페스티벌 프렌드(Festival Friend)'로 선정되며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최근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촬영을 마친 전혜빈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제를 알리기 위한 공식 홍보 스케줄에 적극 참여하며 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혜빈은 지난 4일 개막식 당일, 무주에 도착하자마자 영화계 인사를 비롯해 이경영, 김기천, 김영호 등 선배 배우들에게 먼저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주위에 모인 관객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사진촬영에 응했고, 이어진 그린카펫 행사와 개막식 무대 위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소감을 전하며 개막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전혜빈은 개막작으로 상영된 복합문화공연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과 채플린의 단편영화 '유한계급', 서커스 무대 등을 야외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밤을 보냈다.
5일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서도 페스티벌 프렌드 전혜빈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전혜빈은 핸드프린팅 행사 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한 이벤트 존을 일일이 방문해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직접 판매를 돕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전혜빈 배우가 영화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영화 소풍길을 즐겨주셔서 모두 감동 받았다. 무엇보다 거리낌없이 관객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혜빈 씨의 소탈하고 밝은 모습에 정말 감명받았고, 좋은 배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전혜빈이 홍보대사로 나선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소박하지만, 색깔이 있는 영화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다.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 국립공원 캠핑장 등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전혜빈 ⓒ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