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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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껏 소리지르면 상품권이 공짜' 29일 스타리그 '스크림데이'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2007.06.27 21:22 / 기사수정 2007.06.27 21:2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박정석 파이팅!’ ‘마재윤 파이팅’

경기 시작을 알리는 진행자의 멘트 이후에는 어김없이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는 팬들의 함성이 있다. 방음 설비 때문에 실제로 팬들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지만, 자신의 플레이에 열광해 주는 팬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팬들과 함께하는 스타리그’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금) 'Scream Day'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경기장에 입장할 때 색깔로 구별되는 응원용 막대 풍선을 나누어 주고, 각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을 소음기로 측정하여 가장 큰 소리를 냈던 팬 모두에게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

이날 결과에 따라 ‘4강’이냐 ‘듀얼토너먼트’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팬들의 응원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게임넷의 신동호 마케팅 팀장은 “매주 경기장을 찾아와 리그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주는 팬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9일 펼쳐지는 8강 2주차에는 1경기 마재윤(저그)vs변형태(테란), 2경기 박정석(프로토스)vs송병구(프로토스), 3경기 김택용(프로토스)vs이영호(테란), 4경기 김준영(저그)vs진영수(테란)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1승을 거두고 있는 변형태, 박정석, 이영호, 김준영이 유리한 상황. 1승만 추가한다면 4강에 진출하며, 1대 1 동률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즉석에서 3번째 경기를 펼쳐 4강 진출자를 가린다.

온게임넷은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 1' 4강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8강 2주차 경기를 29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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