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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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8이닝 11K' 다저스, STL 꺾고 선두 수성

기사입력 2015.06.07 13:51 / 기사수정 2015.06.07 13: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클레이튼 커쇼(27,LA다저스)의 호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영봉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커쇼와 푸이그가 합작한 승리였다.

커쇼는 8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상대로 1피안타 3사사구를 기록하며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탈삼진은 무려 11개가 나왔다. 묵직한 직구와 낙차 큰 커브 볼에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방망이는 헛돌았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젠슨도 1이닝 동안 안타를 맞지 않아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결승 타점은 푸이그 손에서 나왔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푸이그는 7회 크리스 하이시가 2루에 나가 있는 사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팀의 결승 타점을 책임졌다. 이어 저스틴 터너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6회까지 무실점, 7회까지 2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묶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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