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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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진야곱, 넥센전 2이닝 5볼넷 6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6.05 19:41 / 기사수정 2015.06.05 19: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진야곱(26,두산)이 3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진야곱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5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진야곱은 지난 4월 21일 넥센전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은 좋은 기억이 있었다. 같은달 8일에는 선발로 나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진땀나는 1회였다. 고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스나이더에게 2점포를 헌납했다. 후속타자 박병호에게 곧바로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유한준-김민성을 삼진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홈런에 당했다. 박헌도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동원에게 125M에 달하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3회, 선두타자 박병호와 유한준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주자 벤치에서 움직였다. 결국 진야곱은 2이닝만에 마운드를 이재우에게 건네줬다. 이재우가 승계 주자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실점은 '6'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3회말 현재 넥센이 6-2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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