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캡틴 하휘동vs김설진, 최후의 대결 펼친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댄싱9'시즌3 올스타전에서 하휘동과 김설진이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다.

5일 방송되는 '댄싱9' 최종화에는 하휘동이 이끄는 레드윙즈와 김설진의 블루아이가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7차전에는 캡틴 하휘동과 김설진이 각각 해리포터와 콰지모도로 나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하휘동은 검은 망토와 동그란 뿔테 안경으로 영화 속 마법사 해리포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으로 환상적인 안무로 무대에 오른 하휘동은 볼드모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김홍인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최강의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설진은 섹시한 여성 댄서 이지은과 함께 '노트르담드파리' 를 재현한다. 김설진과 이지은 각각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춤으로 재해석할 예정. 특히 김설진은 섬세한 안무동작과 독보적인 테크닉으로 콰지모도를 재현해내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외에도 최서진과 이선태는 남녀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고 박인수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고 20회 이상의 토마스 기술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댄싱9' 제작진은 "7차전에서는 7인의 심판관 중 3명이 100점을 주며 댄싱9 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한 역대급 무대가 탄생했다"며 "유닛 무대부터 단체 무대까지 '올스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드윙즈와 시즌2에서 설욕에 성공한 블루아이 중 시즌3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시즌3 정예멤버와 마스터들 모두 눈물을 쏟은 '댄싱9' 시즌3 마지막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최종회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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