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함께 뛰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연습경기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승우는 가벼운 왼발목 염좌로, 장결희는 가벼운 좌측엉덩이 근육부상으로 상지대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당초 오는 10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0월 U-17 칠레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였지만 메르스 전파가 확산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소속팀에서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대표팀을 통해 감각을 유지해야 했던 이승우와 장결희는 공교롭게 가벼운 부상까지 입어 최종 연습경기도 뛰지 못하게 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이날 상지대와 연습경기 후 해산한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조만간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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