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포그바 이어 베라티도 영입설 '공식 부인'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2,유벤투스)에 이어 마르코 베라티(23,파리 생제르망) 영입설도 공식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와 관련된 영입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은 베라티 측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면서 "현재 나도는 이야기는 완벽하게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의 에이전트와 베라티의 에이전트가 만나 식사를 했고 이 자리에서 베라티 이적과 관련한 얘기가 진행됐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도 이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을 거론하며 베라티를 중원에 포함하는 등 영입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과 다르게 커지는 소문에 논란이 생기자 공식 루트를 통해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주에도 포그바 영입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했다. 

이적 시장에서 돌아가는 일에 대해 벌써 두 번이나 공식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에 향후 이적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베라티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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