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영건'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스피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골프코스(파72·7366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약 68억원) 1라운드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공동 12위. 공동선두 보 반 펠트(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4타 차다.
7(파5)번홀 보기를 빼면 무결점 플레이였다. 10(파4)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챘다. 후반에선 1(파4)번홀 약 5M 거리의 중거리 버디퍼트를 시작으로, 완벽에 가까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대부분 1M 내외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한편 보기 프리 플레이를 앞세운 히데키는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몰아치기 능력으로 공동선두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반 펠트 역시 버디를 10개나 낚아채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선수 중에선 모처럼 노승렬이 2언더파 공동 33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1타를 줄인 최경주도 양건과 함께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2오버파 공동 93위다.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로 공동 85위를 기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