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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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혁권, '육룡이나르샤' 출연유력…무신 임견미役

기사입력 2015.06.04 18:0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혁권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배우 박혁권은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논의에 들어갔다. 전작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과의 인연도 작용해, 그의 출연은 유력한 상황이다.

박혁권이 제안받은 역할은 고려 말 무신 임견미로, 홍건적을 무찌르고 경복흥 세력을 제거하는 등 타고난 기질로 무신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만 백성을 상대로 전횡을 일삼으며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는 악행을 벌이는 인물이다.

'육룡이 나르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최근 박혁권을 직접 만나 임견미 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육룡이 나르샤'가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격인만큼 전작에 출연한 박혁권이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제작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에 "'육룡이 나르샤' 측이 최근 박혁권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박혁권 역시 출연 여부를 고심 중인 상황"이라 귀띔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2011년 큰 성공을 거둔 '뿌리깊은 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공개되고,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이밖에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한다.
  
6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혁권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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