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상주 상무의 이정협(24)이 개인 첫 해트트릭으로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정협은 3일 홈구장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에서 홀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협은 전반 17분 한상운의 롱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은 뒤 34분 다시 한번 왼발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이정협은 후반 1분 이창훈의 크로스를 해트트릭으로 마무리하며 환호했다.
지난 1일 발표된 6월 A매치 명단에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린 이정협은 올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한번에 불식시켰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확실하게 예열을 하며 A매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정협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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