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9)이 400홈런 도전 첫 타석은 2루 땅볼이었다.
이승엽은 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30일 통산 399호 홈런포를 터트린 이승엽은 31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고, 2일 다시 한 번 400홈런 대기록 도전에 나섰다.
이승엽은 1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롯데의 선발 투수 이상화를 상대했다. 이상화는 제구가 흔들려 볼 세 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이후 4구째 스트라이크가 들어온 뒤 이승엽은 5구째로 들어온 직구를 쳤다. 결과는 2루수 방향 땅볼.
이승엽이 아웃되면서 삼성은 점수를 올리지 못한 채 1회말을 끝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포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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