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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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이승엽, 500홈런도 가능해"

기사입력 2015.06.02 18:24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500개까지 가야하는데." 김성근 감독이 통산 400홈런을 앞두고 있는 이승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사구 여파로 이틀간 결장했던 이용규가 중견수 및 1번타자로 선발 복귀했고, 김태균은 4번으로 자기 자리를 찾았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가 괜찮다고 하더라"라면서 "아직 경기 할 9명은 있어"라며 웃었다. 최근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빠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뼈 있는 농담이었다.

한편 이날 목동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렀다. 김성근 감독은 이에 대해 "홈런 맞으면 영원히 남잖아. 그렇게 라도 남아야지"라며 웃었다. 이어 "500개도 충분히 칠 것 같다. 몸이 아직 괜찮다"며 이승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2005년 지바 롯데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로 이승엽을 지도한 바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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