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두 골을 폭발시킨 황의조(23, 성남)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 선수는 황의조에게 돌아갓다. 황의조는 지난 전북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성남FC의 2-1 승리와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연맹은 황의조에 대해 "매서운 움직임과 타고난 체력을 앞세워 상대 문전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승 주도했다"며 호평했다. 이번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와 함께 스테보(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스테보는 지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K리그 21번째로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나온 포항의 역전승을 이끈 이광혁을 비롯해 조수철(인천), 임선영(광주), 안용우(전남)가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양상민(수원), 요니치(인천), 오스마르(서울), 최효진(전남)이 포함됐다. 골키퍼로는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친 김승규(울산)가 선정됐다.
한편 위클리베스트팀은 포항 스틸러스, 위클리 매치로는 성남과 전북 간 경기가 뽑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황의조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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