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박태환이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수영장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박태환은 노민상 감독이 운영하는 '노민상 수영교실'의 일원으로 수영장을 사용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 학부모 전원에게 동의를 얻어 박태환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훈련할 수영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징계 중인 선수가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장소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길이 열렸고 박태환은 올림픽수영장에서 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등장'
★ '회원등록부터 우선 하고'
★ '오늘부터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
★ '마린보이, 훈련 준비 끝!'
★ '가볍게 자유형부터 시작'
★ '여유롭게 배영도'
★ '강렬한 눈빛, 열심히 훈련할게요'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