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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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디판' 올 하반기 국내 개봉

기사입력 2015.06.01 16: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 올 하반기 국내 관객과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측은 1일 '디판'이 올 하반기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다고 밝혔다.

'디판'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으로,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여 가짜 가족이 된 두 남녀와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스리랑카 출신 비전문 배우들을 캐스팅해 더욱 강렬한 색채로 영화를 완성시켰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감동적이다.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이 없었다면 황금종려상은 물론이고 이 영화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코엔 형제에게 상을 받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오늘 밤,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올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이었던 코엔 형제는 '디판'을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안긴 영화 '디판'은 올 하반기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디판ⓒ그린나래미디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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